국악·민요·현대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 젊은 관객과 만나다전북i 문화인터넷신문 | 음악 | 2026년 8월 11일
전북은 판소리와 농악 등 우리 전통음악의 뿌리가 깊은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의 국악 무대는 ‘전통을 그대로 보여주는 공연’에만 머물지 않는다.
민요와 판소리에 현대적인 악기와 편곡을 더하고,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면서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악인 송소희와 밴드 두번째달, 판소리 소리꾼 오단해가 함께하는 ‘모던민요’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 전북지역 공연장에서는 전통음악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 민요와 판소리가 바이올린, 만돌린,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와 만나면서 익숙했던 우리 음악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러한 공연의 특징이다.
군산에서도 음악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5일 ‘제35회 군산 전국 학생 전통 예술 경연대회’를 소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국악협회 군산시지부가 주최·주관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통을 지킨다는 것은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새로운 세대가 자신의 방식으로 전통을 해석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우리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 역시 전통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지역의 공연장에서 울려 퍼지는 새로운 우리 음악이 다음 세대와 전통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