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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2회 유리지공예상> 결선 진출작 발표2026-04-07 01:54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김리우 - 지워진 층위.jpg (95.6KB)김혜정 - 아니마 아니무스.jpg (48.2KB)

서울공예박물관은 3월 5일, 우수 공예작가 발굴을 위한 <제2회 울시 유리지공예상> 결선 진출작 20건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최근 3년 이내 제작된 미발표 창작 공예작품 128건이 접수됐으며, 올해 2월 진행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결선작이 선정됐다.

<유리지공예상>은 한국 현대공예 1세대를 대표하는 고故 유리지 작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공예 전반의 동시대적 흐름과 창작 역량을 조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결선 진출작은 금속(6 건), 도자(6건), 섬유(4건), 목칠(2건), 유리(2건) 등 다양한 재료군으로 구성되며, 중견 작가와 신진 작가가 고르게 포함돼 현재 한국 공예계의 층위와 확장성을 반영한다.

심사는 공예 및 미술, 디자인 분야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진행됐으며, ▲예술성 ▲동시대성 ▲창의성 ▲실용성의 네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평에 따르면, 출품작 전반에서 재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정된 제작 역량이 확인됐으며, 전통 기법을 동시대 조형 언어로 확장한 작업과 ‘쓰임’과 ‘미’의 관계를 탐구한 작품들이 주목받았다.

2차 실물심사는 오는 8월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8월 31일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결선 진출작 20건은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및 안내동에서 열리는 기념 전시를 통 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수여를 비롯해 차기 심사위원 참여 기회, 작품 구입 검토, 박물관 전시 연계 지 원, 프랑스 파리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 여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